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청년들의 취업 역량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2025년 1월 1일 이후 치른 어학 및 자격증 시험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험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응시 사실만 확인되면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여러 차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어학 27종 △국가기술 540종 △국가전문자격 242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한국사능력검정 등 총 900여 종에 이른다. 청년들이 진로와 목표에 맞춰 다양한 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폭넓게 문을 열어뒀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시험 응시 후 관련 증빙서류를 구청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다.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된 신청은 당월 중 지급되며 11일부터 말일까지 접수분은 익월 지급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원하는 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과 꿈을 응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에스더포뮬러·밀알복지재단과 1인가구 지원 나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월 25일 에스더포뮬러㈜, 밀알복지재단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고립 1인가구를 위한 민·관 협력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에스더포뮬러㈜가 밀알복지재단이 설립한 기부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에 물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강남구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구는 해당 수익금을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와 연계한 사회적 고립 1인가구 지원에 활용한다. 현재 센터는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해 고립 위험이 있는 1인가구의 안전을 비대면으로 확인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 대상자 가운데 152명을 선정해 영양제, 쌀, 잡곡,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희망 가득, 선물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에스더포뮬러㈜는 의학박사 출신 여에스더 대표가 2008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나눔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업과 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한 이번 협력모델이 지역사회 복지자원 발굴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한 복지자원 연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집 가까운 초등학교 운동장 개방 늘려 ‘강남개방학교’ 활성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관내 학교와 협력해 평일 저녁과 주말에 주민들이 학교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는 강남개방학교를 지난해 6개소에 이어 올해 14개소로 확대했다. 강남개방학교는 공원이나 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장 시설을 개방하고 구는 학교에 개방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학교별 여건에 맞게 ▲학교 안전 강화 및 노후 시설보수 ▲전담인력 인건비 ▲개방에 따른 공공요금 납부 ▲CCTV·야간조명설치 등을 지원한다. 지난 1년간 운영하면서 학교에 운동기구와 벤치를 설치하고 보도블록을 새롭게 깔아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특히 초등학교 운동장 개방에 주력했다.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는 초등학교는 중·고등학교에 비해 그 수가 많아 주거지 인근 곳곳에 분포해있다. 이렇게 주민의 도보 생활권에 있는 초등학교의 개방이 실질적인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초등학교 운동장 개방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올해 공모를 통해 ▲공원 등 주민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곳 ▲평일 야간 개방이 가능한 학교를 기준으로 최종 8개교를 선정했고 여기에는 초등학교가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 총 4개소로 대폭 늘어 총 5개소를 운영한다. 14곳의 강남개방학교는 ▲신사·논현동 지역의 신구초, 신사중, 학동초 ▲압구정·삼성 지역의 압구정중·고 경기고 ▲대치·역삼동 지역의 단대부중·고 역삼초 ▲개포동 지역의 포이초, 수도공고 ▲일원·수서동 지역의 대모초, 중산고 세종고다. 학교는 향후 2년간 운동장을 개방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하교 시간 이후와 주말로 각 학교마다 조금씩 상이하다. 주민들은 이용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해 산책과 조깅,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학교 인프라를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개방학교는 양 기관이 서로 윈윈하는 협력사업 모델이다”며 “구민들에게 인기가 좋은 개방학교가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과 책임을 갖고 이용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구민화합축제’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7일 9시~오후 2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구민 3천여명이 참여하는 ‘제12회 강남구민화합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강남구 22개 동 주민이 한곳에 모여 종목별 경기를 치르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다. 본격적인 경기 전 주민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는 이 축제의 백미다.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의 대취타 공연을 선두로 각 동에서 지역별 특성을 살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입장한다. 종목별 경기는 ▲공 튀기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400m 계주 ▲박 터트리기 등 5개 부문으로 주민들의 협동심을 발휘하고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했다. 종목별 획득점수 등을 종합해 우수 동을 선정하고 순위에 따라 강남구체육회에서 상금을 지급한다. 축제의 흥을 더하기 위해 워시타워,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을 선물하는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하고 가수 양지은과 박상민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참가자들 누구나 ▲레이저 서바이벌 ▲인생네컷 ▲팝콘 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건강 한마당 부스에서는 ▲금연·절주 클리닉 ▲감염병 예방 홍보 ▲혈압·혈당 체크 등 보건소 건강관리사업과 ▲자생한방병원의 한의약 건강사업을 만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축제를 위해 직접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을 한 구민들이 이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서울시 최초 어르신·청소년·어린이에 버스비 지원 나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어르신·청소년·어린이에게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스템 구축, 회원 가입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6세~18세 청소년·어린이가 서울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 한도 범위 내에서 사용한 교통비를 돌려주는 사업이다. 경기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시외버스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타 자치구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지만 교통약자인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모두에게 버스비를 지원하는 것은 강남구가 처음이다. 이 사업의 수혜 대상은 강남구 전체 구민의 26%인 13만 7300여명이다. 분기별 지원 금액은 어르신 6만원, 청소년 4만원, 어린이 2만원으로 연간 최대 24만원, 16만원, 8만원까지 돌려준다.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어르신들은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를, 청소년·어린이들은 선불형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서울시 강남구 어르신 등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3월 시스템 구축기관을 선정하고 올해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6월~7월에 콜센터 등 사업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9월 본격적인 홈페이지 가입을 시작으로 10월 교통비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이 사업의 어르신 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복지부와의 협의 결과 지원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한정했지만, 이번 협의를 통해 전체 어르신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지원사업이 교통약자인 어르신들과 청소년·어린이들의 교통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행 시행 중인 고령자 운전면허증 반납, 지하철 무임승차 등과 연계해 버스비 지원 혜택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철저한 사전 점검·훈련으로 올여름 집중호우 대비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빗물펌프장과 수문 등 시설물과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오는 24일 한강나들목의 육갑문을 시운전한다. 구는 지난 3월~4월 대치빗물펌프장 등 8개소와 대치배수문 등 수문 12개소에 대해 관리 점검과 시운전을 실시했다. ▲펌프, 수배전반 등 펌프장 주요 기전시설물 관리상태 ▲수문 시운전 및 권양기, 문틀·문비 관리상태 ▲CCTV, 수위계, 통신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특히 올해는 선정릉 저류조에서 중형 양수기 가동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4월 22일에 열린 훈련은 대형 빌딩의 실제 침수 상황을 가정해서 중형 양수기의 하차, 결선, 가동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금 확인했다. 아울러 빗물펌프장 및 동 주민센터에서 보유 중인 수중펌프 등 수방 장비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추가로 수방 장비 180대를 구매했다. 확보한 수방 장비의 90%를 각 동 주민센터, 강남소방서 등에 분산 배치함으로써 지하 주택의 건물 침수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양수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 4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시와 합동으로 신사나들목, 강남나들목, 신청담나들목 3개소의 육갑문 시운전 점검을 실시한다. 육갑문은 집중호우 등으로 한강이 범람할 경우, 도심으로 하천수가 흘러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수문으로 평소에는 구민들이 한강공원으로 통행할 수 있는 통로로 사용되고 있다. 시운전을 통해 육갑문 개폐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권양기, 문비·문틀 관리상태 및 하부 문틀 내 토사와 이물질 적치 여부를 점검한다. 육갑문 시운전 점검은 홍수로 인한 한강의 범람상황을 가정해 실시하기 때문에 보행자 및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구는 강남경찰서와 미래한강본부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차량통제를 실시하고 현수막을 게첨해 통행 제한 시간과 우회로 이용을 안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여름도 이상기후로 인해 많은 비가 예상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요 시설물을 철저하게 점검했다”며 “사전 점검뿐만 아니라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GKL과 함께 ESG 사업.경단녀 환경 리더로 양성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그랜드코리아레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ESG 동행 챌린지 사업을 위한 사업비 5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경력단절 여성을 환경 리더로 양성하고 활동을 지원한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2019년도부터 강남구와 함께 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GKL의 공모사업에 강남구의 환경 리더 양성 사업이 선정돼 34명의 강사를 양성하고 교육비·활동비 등을 지원했다. 구는 올해 공모사업에도 응모해 2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수준 높은 환경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 리더 양성 교육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신규반과 경력반으로 나눠 진행되며 5월 12일까지 신규반 교육 대상자 25명을 모집한다. 5월 21일~7월 12일 매주 화요일~금요일 총 120시간을 교육한다. 경력반은 지난해 수료한 강사를 대상으로 총 30시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수강료는 10만원이며 수료와 취업 시 각각 5만원씩 10만원을 모두 환급해준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교육을 수료하면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키움센터 등 교육 희망 기관으로 파견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과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현장 견학, 업사이클링 체험,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실습수업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민간 기업과 협업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업의 ESG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강남구 ESG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낸 긍정적인 사례”며 “앞으로도 기업과 적극적으로 손잡고 서로의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하는 ESG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제2금융권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협약금융기관 신규대출에 대한 이자를 연 2~2.5% 지원해주는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22일부터 시행한다. 대출원금 총 1000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의 대출원금에 대한 금리를 구에서 연 2~2.5%를 지원하고 나머지 이자를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부동산 담보의 경우 연 2%, 신용 담보의 경우 연 2.5%로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특히 그동안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제1금융권에서 대출 실행이 어려워 지원을 못 받는 대상자들이 있었다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제2금융권까지 협약기관을 확대했다. 이 경우에도 제1금융권과 비슷한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강남구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 43개소 협약금융기관 : 신한은행 14개 지점, 우리은행 15개 지점, 영동농협 7개 지점, 송파농협 2개 지점, 새마을금고 4개 지점, 남서울신협 1개 지점에서 22일 이후 신규대출을 받은 사업체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제한업종,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 제한업종, 사업장을 강남구 외 소재지로 변경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청 방문, FAX,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는 제2금융권까지 협약기관을 확대해 기존 제1금융권 대출이 막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기업들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업체들의 경영 안전과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그린소셜’ 마켓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월 23~24일 10시~오후 4시 구청 1층 로비에서 ‘사회적경제 그린소셜 마켓’을 개최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마켓을 개최하고 있는 구는 올해는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과 함께하는 ‘그린소셜’ 마켓을 기획했다. 행사는 판매, 체험,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판매 부스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과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이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핸드인핸드 ▲재이공예 ▲니들진 ▲한국꽃차협동조합 ▲낙과유수 ▲미미꽃집 ▲킨더잼 ▲안녕상점 등 8개사가 참여한다. 업사이클 체험 행사로는 안녕상점에서 23일 고체 방향제 만들기, 24일 커피박 키링 만들기를 준비했다. 또한 리필스테이션 부스를 만들어 빈 용기를 가져오면 세제류를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본행사에 앞서 사전 이벤트로 15일~19일 구청에 비치된 재활용품 수거함에 깨끗이 씻은 우유팩과 멸균팩 등을 10개 이상을 가져오면 만들기 체험권 1종을 제공했다. 아울러 관람객들을 위한 따뜻한 힐링 체험도 준비했다. ▲마음약국에서는 타로 상담을 하고 ▲사단법인 온기에서는 익명으로 고민을 써서 우편함에 넣으면 손편지 답장을 해주는 온기우편함을 운영한다. 점심시간에는 재즈, 클래식 공연을 열어 일상 속 힐링을 선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탄소중립 시대를 앞두고 이제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치매 예방, 당신의 식탁에서 시작한다’ 특강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오는 23일 오후 2시~4시 삼성2동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치매 예방, 당신의 식탁에서 시작한다’ 특강을 개최한다. 어르신 건강증진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강남구웰에이징센터에서 주관하는 특강으로 ‘치매를 부탁해’, ‘기적의 3분 치매 예방 운동 달력’ 등 치매 분야의 야전 사령관이라고 불리는 이은아 박사를 초빙했다. 강의에서는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과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 마인드식단 Mediterranean-DASH Intervention for Neurodegenerative Delay에 대한 알려준다. 마인드 식단은 지중해식 식단과 미 국립보건원의 고혈압 환자를 위한 식단을 뜻하는 영어 약자의 조합으로 기억력과 신경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는 식단으로 알려졌다. 본 강의는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20명을 사전 신청받는다.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강남웰에이징센터에 전화 접수를 할 수 있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웰다잉 특강이 이어진다. 5월 3일 오후 2시 삼성2동 주민센터 7층 대강당에서 한림대 철학과 명예교수이자 한국생사학협회장인 오진탁 교수가 ‘웰다잉, 삶과 죽음의 질 향상시킨다’를 강의한다. 5월 23일 오후 2시 논현2동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김석중 유품정리사가 ‘생전에, 유품정리’ 강의를 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식단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강남구웰에이징센터의 운동·영양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기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경로당·복지관 공기청정기에 신기술 필터 적용한 ESG 실증 추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수요기관으로 선정돼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폴리머 에어필터를 활용한 ESG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조달청은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혁신제품을 선정하고 시범 구매사업을 통해 초기 실증사업을 지원한다. 구는 이번에 공기청정기 내 필터에 설치하는 폴리머 에어필터의 시범 구매자로 선정돼 강남구에 1500개,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 1000개 총 2500개를 확보했다. 이에 해당하는 금액 1억6250만원은 전액 조달청 예산 지원을 받는다. 구는 이 필터를 관내 165개 경로당과 복지관의 공기청정기에 설치했다. 실증기간은 6개월이며 실증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혁신제품을 제공한 볼트크리에이션은 CES 2024혁신상을 수상한 우수 스타트업으로 초정밀 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머 에어필터는 이 기술을 활용해 필름에 초미세 구멍을 뚫어 만든 프리 필터로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우수하다. 공기청정기 내 기존 필터를 감싸는 형태로 설치해 필터 기능을 향상시킨다. 물로 씻어 재사용할 수 있으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필터의 교체 주기를 늘려 필터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볼트크리에이션은은 원활한 실증 진행과 정확한 데이터 측정을 위해 경로당과 복지관에 사용 중인 공기청정기의 기존 필터를 전량 교체하기로 하고 이에 드는 비용 500만원을 전액 현물 기부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자주 찾는 복지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폐기물을 감량하는 ESG 행정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ESG 관련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체납 징수 전문가를 활용한 강력한 현장 징수에 나서 올해 1분기 목표액을 113% 초과한 150억원을 징수했다. 구는 올해 지방세 체납 징수 목표액을 253억원으로 잡고 연중 일제정리를 추진하며 체납 징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체납액 고지 및 부동산 압류 예고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등의 징수 활동을 비롯해 체납징수 생활실태조사반을 신설해 체납자의 납부 능력에 맞는 맞춤형 징수를 하고 있다. 영세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 정리 보류, 복지부서 연계 등을 통해 경제 회생을 적극 지원하고 상습·고의적으로 세금을 체납하는 조세 회피자에게는 관허사업 제한,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고액 체납징수를 전담하는 전문가 2인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연중 운영한다. 세무직 직원이 직접 현장 징수 홛동을 겸해야 하는 타 자치구와 달리 강남구는 2014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체납 징수 전문가를 채용해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금융권에서 20여년 이상 채권추심 등을 한 업무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체납 발생 3년 이상이면서 500만원 이상 체납자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징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액 체납징수 전담반의 활약으로 올해 1분기 5억여 원을 현장 징수했다. 수범사례로서 평창동 주택을 소유하며 호화 생활을 하며 세금을 체납한 J씨의 사례가 있다. 현장 조사 결과 체납자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전담반은 체납자 가족과 면담을 하며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체납액 3700만원을 징수하는 데 성공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상습 체납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납세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며 조세 형평성에도 어긋나기 때문에 강력한 추징이 필요하다”며 “해외여행이나 호화생활을 하면서 고의적으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경우 법이 정하는 한도 내에서 강력한 현장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