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고향사랑기부금 '6배'폭발적 성장 설 명절 이벤트 '대박' (남양주시 제공)
[금요저널] 남양주시는 ‘2026년 설 명절 고향사랑기부 이벤트’결과, 기부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배 증가하는 역대급 성장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이벤트 기간 동안 총 211건, 약 2094만원의 기부금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 기간과 비교해 건수로는 559%, 금액으로는 595% 급증한 수치다.
특히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이하’소액 기부자가 전체의 90%를 넘어 서며 기부 문화가 대중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과는 시의 전략적인 ‘기부자 맞춤형 관리’가 주효했다.
시는 지난해 기부자 1001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해 예우를 강화했으며 이벤트 기간 기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추가 상품을 증정하는 ‘세뱃돈 이벤트’를 통해 참여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기존 기부자의 31.8%가 다시 기부에 참여하는 높은 재기부율을 보였다.
또한 서울과 인천 등 경기도 외 거주 기부자 비중이 56.8%에 달해, 남양주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답례품 선호도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이 66.2%로 가장 높았으며 먹골배 벌꿀 착즙배즙 등 지역 특산물이 뒤를 이었다.
시는 기부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소고기, 고품질 쌀 등 대중적인 먹거리 품목을 강화하기 위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분기별 이벤트를 정례화해 기부자와의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민간 플랫폼 유치를 통해 홍보 및 모금 채널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부자가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남양주형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해 참여자들이 기부의 보람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와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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