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전면, '사랑 듬뿍 담긴 전통 장 담그기'개최 (안동시 제공)
[금요저널] 안동시 녹전면은 2월 25일 정월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 장 담그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녹전면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부녀회원들과 녹전면 직원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녹전면 원천리 천유정 옆에서 열렸다.
참여자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정성껏 메주를 씻고 염도를 맞추며 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된장은 정성을 다해 숙성시킨 후, 녹전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낯선 한국의 식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민자들에게 전통 발효 음식의 깊은 맛을 알리고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전인남 부녀회장은 “정월에 담그는 장은 한 해의 맛을 결정하는 만큼 우리 아이들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다문화가정의 식탁이 더욱 풍성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정훈 녹전면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지역 사랑 실천을 위해 모여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녹전면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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