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 첫 햇살이 도시 위로 힘차게 솟아오르듯, 시민 여러분의 삶에도 붉은 말의 기상처럼 밝은 기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먼저 늘 마음을 열어 주시고 손을 건네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천은 흔들림 없이 걸어 올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3년 반은 참으로 많은 파도와 맞서온 시간이었습니다.
쌀값 폭락, 반도체 경기 침체와 이로 인한 재정의 제약을 다 극복하기도 전에, 깔따구 유충과 폭설 피해라는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과 맞서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천은 결코 멈추지 않았습니다.
부서진 길을 다시 고치고, 닫힌 문을 두드리고, 눈앞의 어려움을 하나씩 넘어 마침내 시민의 삶 속에 새로운 희망을 틔워냈습니다.
무엇보다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큰 전환을 이뤄냈습니다.
연접개발 완화로 산업단지 조성의 길을 다시 열었고, 반도체·소부장·드론·방위산업으로 이어지는 미래성장의 축을 단단히 구축해냈습니다.
드론 비행 테스트베드와 로봇드론창업지원센터에서는 기술과 실험, 창업의 불씨가 타올랐고,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은 ‘하늘을 여는 미래도시 이천’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이천은 이제 전통산업과 제조업을 넘어, 국가 미래전략산업을 선도하는 ‘첨단도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는 언제나 시정의 중심이었습니다.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 이천제일고, 한국폴리텍대학과 함께하는 맞춤형 기술교육에 이어, 마침내 이뤄낸 경기형 과학고 유치는 아이들이 굳이 이천을 떠나지 않아도 최고의 과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이천에서 자란 인재들이 대한민국 기술의 중심으로 성장해나갈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돌봄과 복지는 도시의 그늘을 밝혔습니다.
시민의 양보와 배려로 가장 어려운 과제였던 시립화장시설의 부지를 확정했습니다.
시민과 함께 자연 친화의 가치를 담은 공간으로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열었고, 어르신들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두드림 건강 ON 버스’를 운영하며, 누구도 홀로 아프지 않도록, 누구도 뒤에 머물지 않도록 작은 손길 하나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천은 이제 ‘돌봄의 도시’, ‘따뜻한 도시’라는 이름으로 시민 마음속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도시의 풍경 또한 생기가 더해졌습니다.
설봉공원과 분수대 오거리, 복하천 수변공원과 안흥지까지 이천의 얼굴들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28개의 새 도로망, 스마트 교통체계는 도시의 흐름을 부드럽게, 삶의 속도를 조금 더 여유롭게 바꿨습니다.
문화의 온기로 도시를 밝게 물들였습니다.
이천거북놀이는 유럽 무대를 밟으며 우리의 뿌리와 자부심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해월애니메이션축제와 펫축제는 이천의 문화 정체성에 새로운 색을 더했고, 전국동요대축제와 어린이동요센터 건립은 아이들의 꿈이 노래가 되어 퍼져나가는 희망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천의 도전, 이천의 변화는 끊임없이 남다른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통령 소속 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관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 한국지역경영원이 발표한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는 자치시 기준으로 전국 4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의 진심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여러분의 손끝으로 이천을 바꾸었고, 여러분의 걸음으로 이천의 미래를 넓혔습니다.
민선8기를 함께 열어 주시고 뜨겁게 손 흔들어 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 이 같은 성과를 일궈 온 공직자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3년 반, 빠르게 다가오는 AI 혁명, 수도권 집중과 인구감소, 치열해지는 지역 간의 경쟁 속에서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파도가 거셀수록 이천의 용기는 더 단단해졌고, 위대한 시민은 서로를 지탱하며 위기 속에서도 길을 만들어냈습니다.
그게 바로 이천의 저력입니다.
2026년, 이제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이천은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려 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우리 시는 ‘더 큰 성장’, ‘든든한 민생’, ‘편안한 일상’이라는 세 방향을 중심축으로 이천의 내일을 더 크게 키워 나가겠습니다.
첫째, 더 큰 성장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반도체·소부장 기업 유치와 드론·방산 산업 육성기반 조성, 전문 인재양성 시스템까지 산업-교육-인프라가 하나로 연결되는 완결형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월2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총 22만㎡ 규모의 산업단지, 그리고 용인 원삼과 연계된 마장권역 첨단배후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기반을 확실히 세워가겠습니다.
교통이 바뀌면 산업이 바뀌고, 도시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수서와 거제, 평택과 강릉을 잇는 두 축의 국가철도가 이천에서 교차하는 시대가 머지 않았습니다.
이 거대한 물결을 이어받아 이천이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핵심 관문도시로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GT-D노선, 용인–부발 반도체선, 광역도로망까지 국가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중리지구는 올해 완전한 신도시의 모습으로 시민 앞에 설 것입니다.
이천터미널 개발을 비롯해 구도심과 남부권의 도시재생, 역세권 개발, 네트워크 도로망 구축으로 도시의 성장축을 균형 있게 확장해 가겠습니다.
농업은 여전히 이천을 지탱하는 기둥입니다.
스마트농업 도입, 농촌협약사업, 신규인력 양성, 판로 확대 등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민생을 든든하게 지켜 가겠습니다.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에 특화된 고용정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상권별 맞춤 전략과 전문 컨설팅을 강화해 ‘경제 회복의 온기가 골목골목까지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모든 세대가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복지와 교육, 돌봄, 의료 환경을 빈틈없이 보완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청년들이 취업과 주거, 결혼, 마음 건강까지 자신의 삶을 온전히 설계할 수 있도록 53개의 청년정책을 재정비하고, 5060 세대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특화정책을 부단히 발굴하여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일상 속 행복을 두텁게 채워가겠습니다.
설봉공원 리노베이션을 비롯해 7개의 근린공원, 7개의 체육시설, 그리고 도시숲과 어린이공원까지, 자연과 휴식, 문화가 스며드는 도시환경을 시민 여러분의 삶 속에 확실히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버스가 닿지 못하거나 운행 시간이 제한된 곳까지, 똑버스와 희망택시로 빈틈없이 연결해 이천의 대중교통을 완성하고, 시내 곳곳에 6개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도심지 주차불편을 말끔히 덜어내겠습니다.
학생과 어르신께 교통비 지원을 통해 이동권을 강화하고, 지능형 영상분석과 자동경보 등 스마트 안전망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더 든든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
나아가 신재생에너지 전환, 수소충전소 확충, 친환경차 보급, 노후된 상하수도 개량 등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차근차근 실현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변화를 주저하는 도시는 과거에 머물고, 변화를 찾아 나아가는 도시는 미래를 선도합니다.
2026년, 올 한해도 우리 이천이 다시 한번 믿을 수 없는 기적을 이뤄내는 날들이 될 것을 믿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더 따뜻해지고, 도시의 내일이 더 밝아지며, 그 속에서 수많은 행복들이 피어날 것을 믿고 또 믿습니다.
그 믿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저는 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습니다.
때로는 어려움 앞에서 다시 배우고, 때로는 미지의 길에 과감히 내딛으며, 이천의 미래를 향해 더 치열하게 뛰겠습니다.
희망의 2026년, 이천의 새 역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365일 모든 날 모든 순간마다 끝없는 행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미래산업 육성기금 120억 원을 조성해 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과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이천 반도체 융·복합교육센터를 새롭게 운영하여 산업인재 양성기반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대월2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총 22만㎡ 규모의 산업단지와 용인 원삼과 연계된 마장권역 첨단배후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영역을 확장하고, 청미천비행장·육군정보학교와 연계한 드론 네트워크 구축, 첨단드론 대전 개최로 드론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가겠습니다.
대규모 투자기업에는 최대 30억 원까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규제 해소, 경영자금 지원과 환경개선, 국내외 판로개척, 마케팅 역량 강화로 기업이 찾아오는 역동적인 산업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계획도시 구현 중리택지는 교육·주거·문화가 조화된 명품 주거공간으로 탄생하도록 살피고, 3개 역세권 개발도 속도를 높여 미진했던 구역의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겠습니다.
지역상권의 심장인 문화의 거리는 3차 도시재생 사업에 돌입하고, 19개 지구의 민간 도시개발과 3개소의 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해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정주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노후화된 이천터미널은 버스 이용뿐만 아니라 도시 이미지에도 큰 부담을 주어왔습니다.
이 묵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9년까지 환승센터로 재탄생시키고, 동시에 대형 호텔과 복합 주거시설을 결합하여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더 든든한 민생복지를 펼치겠습니다.
민생, 지역경제 활력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과 산업 구조에 맞춘 고용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실시간 정보 제공과 현장 중심의 일자리 발굴, 다양한 취업행사로 맞춤형 고용을 확대하며, 공공일자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겠습니다.
아울러 상권활성화센터 기능을 강화해 상권별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소상공인에게 전문 컨설팅과 역량강화 지원을 확대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청년 이룸과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확장하며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5060 은퇴세대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다시 펼칠 수 있도록, 사회 재참여를 지원하는 특화 정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맞춤형 복지·건강 남부권 장애인복지관, 여성비전센터, 그리고 어린이드림센터 등 복지 분야의 핵심 현안사업들을 희망이 자라는 복지의 터전으로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보훈수당을 인상하고 통합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여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를 지켜 가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하고 생계급여 인상 등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여성 전문인재를 키우는 ‘우먼브리지 플랫폼’을 구축하여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24시간 아이돌봄센터 2호점 설치,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신설하여 돌봄의 공공성을 높이겠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과 경로식당 환경개선, 노인동심학교 운영으로 여가와 정서의 질을 높이고,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두드림 건강 ON버스, ICT 원격협진, 동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등 시민 가까이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치매안심체계와 금연·자살예방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교육여건 마련 미래교육 협력지구 사업을 통해 진로체험과 지역탐방 등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며, 과학고 설립에 발맞춰 초·중학생 대상 과학탐구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졸업앨범비, 교복비, 무상급식, 방과후학교, 통학차량 등 공교육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과학실 환경개선과 냉난방기 교체 등 학교시설 개선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올해 개교를 앞둔 중리택지지구 내 중리초등학교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모가분교 부지에 생존수영과 디지털 교육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을 조성하여 교육환경의 질적 도약을 이뤄 가겠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중심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 2인 1조의 전문 대응체계를 갖춘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여 단 한순간도 시민의 안전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자연재난 대비 훈련과 시설물 안전점검, 대형화재 예방 활동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지능형 CCTV 확충으로 범죄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스마트 안전망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정수장 증설을 추진하여 장기적인 수돗물 수요에 대비하는 한편, 노후 하수관 정비와 하수처리장 악취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정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편리한 교통환경 구축 동이천IC와 부발 하이패스IC,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6공구, 국지도 70호선 등 이천의 공간과 시간을 새롭게 열어갈 국책사업이 차질없이 건설되고, GT-D 노선, 평택-부발, 동탄-부발 간 철도노선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도시계획도로, 시도와 농어촌 도로 등 76개† 의 간선도로망을 부단히 확충하여 이천의 모든 길이 넓은 세상과 더 빠르게 연결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도 14, 농어촌도로 28, 도시계획도로 34개 노선 똑버스, 희망택시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요자가 만족하는 대중교통 노선체계를 정립하고, 학생통학 순환버스 확대, 소년·어르신·군장병 교통비 지원으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겠습니다.
풍족한 주차공간은 시민의 편안한 일상과 지역 상권의 활력을 함께 지탱합니다.
관고동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시내권과 부발아미권에 1220면†, 여섯 곳의 공영 주차타워을 조성해 도심지 주차불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증포3지구, 중리천로, 부발아미권, 관고동, 갈산동화물, 창전동 가까운 곳에서 공원과 문화·체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 구현 예스파크에 조성 중인 예술인회관은 다양한 예술 장르가 공존하고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성호호수는 생태와 문화가 결합된 복합형 힐링 공간으로 개발하고,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함께 민간투자를 이끌어 낸 국제승마경기장은 이천의 새로운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키워가겠습니다.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을 재건립하여 이천의 대표 문화예술 무대로 되살리고, 설봉서원 교육관 건립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교육·문화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10분안에 공원과 체육공간을 만나는 도시 구현 올해 개장하게 되는 북부권 체육공원과 남부권 복합문화 스포츠센터는 오래 기다린 만큼이나 쾌적하고 알찬 공간으로 시민을 맞이하겠습니다.
또한 증포동, 부발읍 체육공원과 모가면 파크골프장 등 체육인프라 시설은 시민 모두가 웃고 소통하는 공동체 무대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설봉공원은 숲과 정원을 더하는 2차 개발사업으로 자연의 숨결을 만끽하는 힐링 명소로 가꾸겠습니다.
소고리 매립장을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되살리고, 노성산, 백족산, 효양산 근린공원 등 시민의 쉼터이자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공원들을 순차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곳곳마다 명품 가로수길과 쌈지공원, 도시숲과 마을정원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