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이 12일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 의원은 서울교육 발전, 공항소음 대책 마련, 지역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의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
우형찬 의원은 제9·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활동하며 교통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양천지하철시대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체 교통환경 개선과 안전 정책을 다수 제안해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법 활동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교육 관련 조례를 발의하며 교육정책 전환기에 대응했고,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초·중·고와 동일한 안전보조 인력 배치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학습권·안전권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입법으로 평가된다.
지역환경 개선 활동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
우 의원은 서울시의회 항공기소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책 수립을 주도했고, 전국 공항소음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며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신월차량기지 이전,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논의 등 양천구 주요 현안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아 지역 발전 기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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