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오전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건강충전·맞춤약물 상담소’운영 (의왕시 제공)
[금요저널] 의왕시 오전동주민센터는 11월 26일,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의왕시지회에서 시각장애인과 오전동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약사와 함께하는 ‘1:1 맞춤형 약물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오전동 주민들의 올바른 약물 복용을 돕기 위해 이정근 약사와 협력해 추진됐다.
현장에서 이정근 약사는 주민들의 처방전을 꼼꼼히 살펴보고 의약품 관리와 약물 복용 등에 대해 1:1 맞춤 상담을 진행했으며, 보건복지 담당 공무원은 복지 상담과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 체크했다.
복약 상담을 받은 한 어르신은 “먹는 약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어지럼증의 원인이 약의 중복일 수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며 “약사님이 직접 설명해 주시고 복지공무원분들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근 의왕시 약사회장은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복용 약물이 늘어나, 마을 약사의 역할이 중요해 진다”며 “앞으로도 동 보건복지팀과 함께 지역사회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신화정 오전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이정근 약사회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이고 따뜻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해 주민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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