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2일부터 23일까지 부평구청에서 초·중·고 학생 370여 명을 포함해 학부모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2025 인천광역시교육감배 학생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바둑중점학교 8개교를 운영하며 바둑 교육 활성화와 학교스포츠클럽 저변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학생들의 바둑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장으로 마련했다.
대회는 실력 수준에 따라 방과후·초급·중급·고급·유단자·최강부로 나누어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각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부문별 우승자는 해원초 김세호 외 39명, 아람초 이시완 외 24명, 송원초 배지후, 미송초 신주아, 간석초 신재원, 세일고 이건우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바둑을 통해 얻은 사유하는 힘과 더불어 좋은 글을 읽고, 걷는 동안 마음의 안정과 함께 질문하고 상상하며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읽걷쓰를 생활화 한다면 다가오는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경험이 학생 성장에 기여하도록 교육환경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회 운영을 위해 협력한 인천광역시바둑협회 정충의 회장과 최석환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