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부동주민자치수상 (군포시 제공)
[금요저널] 군포시 송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지방자치 30주년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여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여 행정안전부와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마을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5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인터뷰 심사를 통과한 10개 시·군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심사위원회 점수, 현장청중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군포시 송부동 주민자치회는 “토론으로 함께하고 배움과 축제로 성장하는 송부동 주민자치회”라는 주제로 주민 참여를 극대화하고 실질적인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송부동 주민자치회가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전국단위 공모사업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지역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송부동은 이제 4년 밖에 안된 신설동이지만 그동안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개선점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시는 앞으로도 자치역량 강화와 참여 확대를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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