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이 11월 19일 정문학교 학생둘의 신체 발달과 정서적 안정, 그리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맞춤형 트램펄린 설치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학교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정문학교는 특수학교의 특성상 별도의 운동장이 없고 발달 단계가 서로 다른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신체 활동 공간이 부족해 교육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송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 예산 2,000만원을 확보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트램펄린 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이번에 설치된 트램펄린은 △균형감각·근력 향상 등 신체 발달 지원, △감각 자극을 통한 안정감 형성 및 스트레스 완화, △학생 간 자연스러운 상호작용과 협력 경험 확장 등 교육적 효과가 높은 시설로 평가되고 있다.
정문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몸을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친구와 어울리고 표정을 짓고 웃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시설의 가치를 실감했다”며 “필요한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감사패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송 의원은 “특수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아이들이 ‘함께 뛰고 어울리고 성장하는 배움의 공간’을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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