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산 뷰 친환경 아파트로..금천구 주거혁신의 신호탄 될 것”- 7개 동, 473세대 공급…2030년 준공 목표- 도시 경관·보행환경·주민편의 모두 고려한 복합개발 계획 수립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5-11-19 10:40:13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금요저널]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가 제1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사업시행계획안을 통과시킨 것을 환영했다.
그간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으면서도 구릉지형으로 인해 도시정비가 어려웠던 시흥동 지역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생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 7개 동 473세대 공급 △ 2030년 준공 예정 △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 강화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이 아닌 종합적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호암산 조망을 고려한 동서 방향 통경축 확보로 열린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아치형 스카이라인으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태양광패널 적용으로 친환경 입면을 특화한다.
도로도 넓어진다.
대지 내 공지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고 구릉지 레벨차를 활용한 접근성 높은 보행로를 설계한다.
단지 중앙 마당을 통한 주민 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시흥대로 36길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운영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최기찬 의원은 "이번 모아주택 사업 확정으로 인접한 기존 모아주택 사업과의 동시 개발이 가능해져 금천구 시흥동 지역 전체가 체계적으로 조성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노후 저층주거지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도 도시 경관, 보행환경, 주민편의를 모두 고려한 설계가 이루어진 만큼, 주민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은 물론 금천구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