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왕시가 주최한 ‘제35회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가 지난 10월 24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시민 800여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은 장명근 지휘자가 이끄는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최선미, 테너 구태환, 바리톤 임창한, 베이스바리톤 김지섭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격정적인 드라마와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고품격 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이 연주될 때에는 객석에서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이번 공연은 800여명이 관람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기립박수가 이어지는 등 관객들은 이날 공연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시민들이 오페라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문화적 감수성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의왕시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문화도시 의왕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