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2026년도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포천시는 지난 24일 지역 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 지원을 위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농가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절차 △선발 및 고용 관리 △숙소 및 안전 관리 등 실무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 사항을 수렴했다.
포천시는 2024년 캄보디아·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안정적인 근로자 확보와 양국과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2026년도 프로그램 운영 시 외국인 근로자 파견과 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가 진행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결과 142개 농가에서 총 432명의 근로자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법무부 배정 66농가, 189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시는 이를 바탕으로 근로자 배치와 지원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안정적인 농가 운영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제도”며 “농가들이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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