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올해의 책 김혜정 작가와의 만남 성료
[금요저널] 포천시는 ‘오백년째 열다섯’의 저자 김혜정 작가와의 만남을 지난 8월 31일 소흘도서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5년 포천시 올해의 책 청소년 부문으로 선정된 ‘오백년째 열다섯’은 단군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500년째 열다섯 살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사춘기의 혼란과 고민을 그려냈으며 2022년 출간 이후 현재 4권까지 이어진 연작 소설이다.
이번 만남에서 김혜정 작가는 작가가 된 계기와 글쓰기 소재를 찾는 방법, 작품에 담긴 의미와 미공개 이야기를 전하며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김혜정 작가는 “사춘기는 누구에게나 낯설고 때로는 힘든 시간일 수 있다”며 “그 과정을 견뎌내는 속에서 성장의 의미가 있으며 자란다는 것은 곧 성장한다는 뜻이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격려할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 도서관은 2025년 올해의 책 선정도서 6권을 대상으로 전국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신청 마감은 9월 1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도서관 누리집 또는 도서관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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