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 ‘함께하는 육아 프로젝트-진짜 쉬운 아빠 육아’ 운영
[금요저널] 부평구 여성센터는 실습 중심의 육아참여 프로그램 ‘함께하는 육아 프로젝트 – 진짜 쉬운 아빠육아’에 참여할 가족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9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으로 3세부터 6세 자녀를 둔 가정이 참여할 수 있다.
센터는 ‘처음이라 어려운 육아, 누구나 할 수 있다’를 주제로 보호자가 일상 속에서 자녀와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아빠가 주도적으로 육아를 기획하고 실천해 보는 과정이 핵심으로 가정 내 돌봄의 주체로서 역할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참여 가정들에게는 비대면 방식으로 주차별 과제가 주어진다.
이를 수행하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키트가 제공되며 △외출 준비 챙기기 △예방접종 일정 관리 △자녀 성향 이해 등 실생활 중심 과제로 구성돼 있다.
또, 오는 9월 6일 중간 과정으로 ‘보호자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양성평등 교육’ 이 대면 형태로 진행되며 교육 시간 동안 자녀는 유아체육 수업에 참여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부평에 거주하는 총 30가정이며 신청 방법은 구 여성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성센터 관계자는 “육아가 낯선 아빠들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양육을 가족이 함께 나누는 경험을 통해 가정의 돌봄 환경이 보다 균형 있게 바뀌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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