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대학교 스포츠단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주관 ‘2025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에 선정되며 대학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야구부와 축구부에 이어 올해 새롭게 창단한 유도부까지 포함해 약 70여명의 학생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여주대학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체계적인 운동부 육성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여주대학교(총장·이상욱)는 13일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운동부 운영지원을 통한 육성 강화, 대학스포츠 경쟁력 제고, 그리고 운영평가를 통한 대학스포츠 정상화 자정노력 강화를 핵심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 대학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여주대학교가 선정된 것은 그동안의 체계적인 운동부 운영과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여주대학교 스포츠단의 성장세는 눈에 띈다. 2019년 야구부와 축구부를 창단한 이후 꾸준히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에는 유도부를 새롭게 창단해 현재 약 70여명의 학생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학교법인 동신교육재단(이사장·우오현)과 대학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러한 성장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야구부에서 2명의 학생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는 쾌거를 이뤘다. 축구부 역시 대학 축구 U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올해 창단한 유도부도 벌써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5 춘계 전국남녀대학유도연맹전’에서 여자 +78kg급 김정윤 학생이 3위에 입상하며 창단 첫해부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상욱 총장은 “이번 KUSF 운동부 평가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 운동선수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발전을 통해 대학스포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