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오는 5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토요일 오후 2시에 문화공연 “Let’s go MIM”을 로비 전시홀 또는 야외 행사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선발한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7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전국적으로 실용음악과가 많지 않은 만큼, 여주대학교에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들고 있다.
여주박물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년들이 여주시에 더 큰 애정을 갖고 나아가 청년 세대가 박물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협력해 공연을 기획했다.
특히 공연 이름의 ‘Let’s go MIM’은 최근 유행하는 ‘밈’에서 착안해 청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공연 일정은 5월 31일 ‘담장너머’를 시작으로 6월 28일 ‘naNa_Sum’, 8월 2일 ‘데일리’, 8월 30일 ‘Soda Room’, 9월 27일 ‘Evermore’, 11월 1일 ‘SM58’, 11월 29일 ‘Roomtone Society’까지 총 7팀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관람을 희망하는 분들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고재용 여주시 문화복지국장은 “여주박물관은 여주남한강출렁다리 인근에 위치한 여주의 랜드마크로 이번 공연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도전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는 청년뿐 아니라 지역의 노년층과도 함께 무대를 꾸며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연의 장으로 발전시켜, 여주의 모든 세대가 문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