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어린이보호구역에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
[금요저널] 의왕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내동초등학교 및 내손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보행자용 울타리와 달리 차량방호 성능을 갖춘 시설물로 차량의 보행 공간 침입을 방지해 보행 중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차량 충돌 시에도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SB1 등급을 적용해 우수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성제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안전대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정비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향후 보행자 보호가 필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를 확대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