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는 2025년 4월 17일 대신면과 금사면 주민 20여명과 함께 파사성 정상부 일원에서 봄맞이 꽃묘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역사문화유산인 파사성을 배경으로 진달래 꽃묘 1,500주를 시민들과 함께 식재하는 자원봉사 형태로 진행됐으며 진달래 외에도 파사성 내 철쭉, 덜꿩나무, 화살나무, 좀작살나무, 억새 등 다양한 묘종이 식재되어 성곽 주변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시장도 직접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여주시장은 “역사적인 장소인 파사성에 아름다운 봄꽃을 심으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을 가꾸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파사성을 아름답게 가꾸어서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문화자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 역시 “지역의 자랑인 파사성이 꽃들로 만개하면 더 볼거리가 풍성지고 아름다워질 것 같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이런 행사에 더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 문화예술과에서는 앞으로도 파사성 진입로 개선, 성벽 보수 등 다양한 정비 사업을 이어가 파사성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5월중순 진행 예정인 진입로 개선공사시 불가피하게 진입통제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