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체육활동을 즐기며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사육신공원 내 잔디마당과 배드민턴장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 열리며 아동 96명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규모다.
구에 따르면 아동들은 6~7세 48명, 8~10세 48명 등 나이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뉘어 12명씩 1개 반을 구성해 1시간씩 1:1 풋살 코칭을 받게 된다.
또한 풋살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부모들은 생활체육 강사의 지도에 따라 올바른 달리기와 기능성 스트레칭 등을 배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늘부터 30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선정 결과는 5월 1일과 2일 양일간 개별 안내된다.
한편 구는 이달 말 중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중앙대는 풋살 지도 학생과 생활체육 강사를 추천하고 구는 참여 학생들에게 △자원봉사 시간 인정 △노들나루공원 축구장 정기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관학 협력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운동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이외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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