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성시는 4월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와 안성시 공무원노조가 협력해 진행하며 지난해 4개 학교에서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특성화고뿐만 아니라 일반계 학교와 청소년 기관으로 대상을 확대해 노동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안성시 공인노무사 이춘우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에게 △노동의 가치 △직업윤리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사례 및 대응법 등 노동인권 보호 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노동가치관을 확립하고 실질적인 노동인권 보호 문화를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다양한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노동가치관을 확립하고 노동인권 보호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노동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 모든 청소년이 노동의 가치를 이해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