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불문, 열정은 필수’ 동작구민대학, 2025년도 신입생 모집
[금요저널] 동작구는 오는 24일부터 ‘2025년 동작구민대학’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동작구민대학은 대학 운영체계를 도입해 기존에 개별 운영되던 평생학습관, 동네배움터 등 평생교육을 통합한 동작구형 교육브랜드다.
구는 3월 개강을 앞두고 지난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새내기 배움터·오픈 클래스’를 개최했다.
지역주민,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방식으로 학과 소개와 수강 신청 방법 안내가 이뤄졌다.
△홈가드닝 △한입 요리 등 수업 일부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오픈 클래스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에 따르면 올해 동작구민대학은 총 9개 학과를 운영한다.
주민 수요를 반영해 요리학과와 글로벌여행학과를 신설했다.
동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1동 1캠퍼스도 개설한다.
1학기에 6개 동에서 시범운영하고 점차 전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동작 지식 LIVE 콘서트’는 올해부터 분기별로 진행한다.
첫 강의는 4월 1일 오후 4시에 열리며 MZ세대와 소통하는 정희원 교수가 건강 비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1학기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24일부터 동작구민대학 방문 또는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프로그램당 25명 내외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8개 학과를 운영하며 3,862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100세 시대가 도래한 만큼 배움에는 끝이 없어야 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계속 누릴 수 있도록 동작구민대학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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