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가 2025년 1월 24일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5월 15일까지 본격적인 산불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의 설명절 연휴와 동해안 지역의 건조한 기후 및 연초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크고 작은 산불발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에 여주시는 1월 20일부터 산불진화헬기 투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조기선발했으며 공직자들은 설명절 연휴를 반납한 채 산불비상근무를 실시하며 80명의 남다른 사명감으로 무장한 감시원들을 조기 선발해 2월초부터 우리시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여주시는 2022년부터 산림공원과 및 읍·면·동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산불방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2024년 “산불없는 여주시”를 달성했고 2023년, 2024년 경기도 유일 2년 연속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산림청장 수상 및 우수마을 선정됐고 2023년, 2024년 연이어 경기도지사 산불방지유공 표창을 7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산림공원과 장홍기 과장은 “이런 연이은 성과는 산림공원과뿐만 아니라 읍·면·동장님들이 산불발생 취약지마다 산불방지 기동순찰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이·통장님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마을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서 만들어낸 결과”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동반되면 얼마든지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산불발생시에는 절대 혼자 끄려 하지 말고 여주시나 가까운 읍·면·동 및 소방서에 신고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