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가 김경윤 작가, 인생의 희로애락 담은 "미의 변주 + 시간" 초대 개인전

    화병에 담긴 풍성한 꽃들은 인생도 풍요롭게 펼쳐지기를 바라고, 우아한 연꽃의 모습은 평온의 삶을 이야기 한다. 복사꽃 피는 계절이면 싱그러운 새 생명의 탄생을 밝고 화사하게 발현시켜 생기를 불어 넣고자 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2024-08-19 08:35:11

     

    [김경윤 작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사물들의 변화를 사람이 살면서 겪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인간사에 비유하며 작품을 하는 서양화가 김경윤 작가는 2024814() ~ 820()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루벤플러스에서 "미의 변주 + 시간"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포스터]

    만개한 연꽃을 묘사하는 아름다운 곡선에 시선을 빼앗기다 보면 수채화처럼 유화로 번짐 효과로 구성된 연잎의 넓고 아량 있는 모습에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유화의 연꽃은 밝고 빛이 나며, 투명하기까지 하여 아름다움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다. 밝은 색상으로 이미지를 제작했다고 해서 가볍거나 들뜨지 않고 꽃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머무는 눈길이 오래 걸린다.

    [김경윤 작가 개인전1]

    멀리서 바라본 분홍빛으로 물든 들판의 복사나무 풍경은 정겹고 운치 있다. 반구상 기법으로 표현된 아련한 복사꽃의 모습으로 감상자는 다양한 감정을 떠올리게 만들고, 생명이 꿈틀대는 봄 풍경을 연둣빛과 보랏빛으로 배경을 만들어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사람들의 마음을 온화하게 유도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에너지를 주는 그림의 힘을 보여 준다.

    [김경윤 작가 개인전2]

    흘러넘치도록 담은 화병속의 꽃무리는 기쁨과 환희를 선물하듯 안긴다. 바라보면 미소가 지어지고 향기가 묻어나는 진한 향에 심취되며, 화면 전체를 꽃으로 채워서라도 일상의 행복을 염원하는 선한 영향력을 예술로 풀어냈다.

    [미의 변주1]

    작품에는 시간의 흐름이 보이도록 했고, 보이지 않는 내면은 색과 선으로 채웠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모든 것을 함축시켜 모여진 메시지를 작품으로 관람객과 교감하고자 했다

    [미의 변주2]

    "미의 변주 + 시간" 초대 개인전을 실시 중인 김경윤 작가는 "아름다운 꽃들도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고 인생의 화양연화를 맞이하듯 우리들의 인생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견디며 자신만의 삶을 찾고 만들어가며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미의 변주3]

    작가는 개인전 17, 아트페어 및 국내외전시 300여회 이상 진행한 중진작가로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 지회장 역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등으로 한국미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미의 변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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