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사각지대 시민 돕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돕기 위해 소득·연령 제한 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을 올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소득·재산·나이 제한 없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가능하다.
읍·면·동 담당자의 현장방문과 돌봄회의를 통해 대상자로 결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누구나 돌봄’ 사업은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등 5대 돌봄 서비스로 구성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연간 150만원 한도 내에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전액, 중위소득 120% 초과 ~ 150% 이하 가구는 50%를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는 자부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 1월 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164건이다.
돌봄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콜센터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노인가구 확산 등 가족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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