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용인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G-하우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3가구를 선정했다.
그 중 한 가구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이다.
해당 가정은 1992년 지어진 4층 빌라로 1층에 거주하고 있으며 누수로 인한 문지방 균열과 함께 집안 내 해충과 곰팡이가 서식하고 오래된 욕실 시설로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성장기 자녀가 있어 장기간 방치될 경우 아이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백숙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G-하우징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G-하우징 사업은 더 많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사업 추진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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