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미래교육센터, 찾아가는 청소년진로박람회 성황리에 종료,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 제공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미래교육센터에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꿈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청소년진로박람회 ‘내 꿈의 스케치’가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약 3개월 간 용인홍천중학교, 청덕중학교, 이현중학교, 용인신촌중학교, 상하중학교, 죽전중학교 총 6개교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청소년진로박람회는 6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에서는 각 학교를 사전에 방문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위치 및 동선을 점검하고 담당 교사와의 철저한 소통을 통해 다시 한번 더 안전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교에서 신청한 일정에 맞춰 박람회가 시작됐다.

청소년들은 사전 워크북 활동을 통해 나의 진로유형, 직업가치관 등의 ‘나다움’을 미리 탐색하고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1,500여명이 18개의 직업체험 부스에서 다양한 직업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만남과 직업 관련 핵심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상현실 전문가, 로봇연구원, 드론전문가 등의 신산업 분야와 특전사 부스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박람회 참가 청소년은 “몰랐던 직업이나 생소하던 분야가 있었는데, 다양한 부스를 다니면서 진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평상시 알고 있던 직업들도 어떤 일을 하게 되는지 자세히 알 수 있게 돼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해당 학교의 진로교사는 “코로나 시기 이후에 청소년들이 본격적으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큰 규모로 박람회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탐색의 밑거름이 될 수 있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용인미래교육센터는 용인시에서 설립하고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 교육 전문기관이며 용인시 청소년이 다양한 진로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체험·정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진로지원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