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성군은 12월 6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 모이자홀에서 ‘2023년 꿈드림 수료식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꿈드림 졸업식은 올해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수료 및 졸업생은 총 12명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청소년들과 학부모, 꿈드림 멘토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준비한 현악 2중주를 시작으로 표창패 수여, 장학 증서 수여, 송사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이 중 타의 모범이 된 우수 청소년 2명에게는 고성군수상과 군의장상을 수여했으며 고졸검정고시 합격자 9명에게는 고성교육재단과 연계해 전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학습을 성실히 이수한 우리 청소년들의 수료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그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청소년센터“온” 3층에 위치한 고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위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검정고시 대비 자격증 취득 급식 지원 건강검진 등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즉시 연계 및 제공하고 있다.
특히 꿈드림은 지난 11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2023년 전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운영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으며 12월 ‘2023년 경상남도 우수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공모’에서도 도내 군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분야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