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 보건소는 ‘열린보건소’ 운영을 통해 주말에도 대사증후군 검진과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위험인자가 한 사람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가리킨다.
이러한 질병은 꾸준한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정하게 관리하면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구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등 평일에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열린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검진을 원하는 20세~64세의 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광진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검진은 음주, 흡연, 신체활동, 생활습관 등의 기초조사를 거쳐 혈압, 허리둘레, 혈액검사, 체지방 등을 측정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검사결과에 따라 전문상담사가 개인별로 영양과 운동 상태 등에 대해 1:1로 맞춤형 상담을 이어가며 위험군에 해당하는 주민은 주기적인 상담과 영양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소 3층 금연상담실에서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토요 금연클리닉’도 운영중이다.
금연상담사 2명을 배치해 1:1 금연 상담 및 교육 맞춤형 금연보조제 지원 체내 니코틴 검사 행동요법 지도 등 흡연자 스스로 의지만으로 끊기 어려운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금연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광진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평일에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열린보건소’를 운영하고 있으니 참여하셔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 라며 “100세 시대를 맞아, 지속적이고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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