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길음1동,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더위 날려
[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길음1동주민센터가 지난 21일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늘푸른어린이공원에서 ‘놀이터 들락날락’ 행사를 열었다.
‘놀이터 들락날락’은 길음1동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기획했다.
지역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전래놀이를 재밌게 즐기며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날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대형 젠가, 비석 치기, 낙서 놀이, 말뚝이 떡 먹이기 등의 다양한 전래놀이와 물풍선 던지기, 물총 놀이, 물총 박 터뜨리기 등 여름맞이 물놀이도 함께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멀리 물놀이장이나 놀이공원에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공원에서 행사가 열려 편리하고 좋았다”며 “동네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꾸준히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더위로 지쳐 있는 지역 주민들이 시원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여름철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여름철 행사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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