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민 응모 가능. 용인특례시, 다음달 15일까지 독서감상문대회
[금요저널] 전 국민이 응모할 수 있는 독서감상문대회가 용인특례시에서 다음 달 15일까지 열린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막을 올린 ‘제30회 용인시 전국독서감상문대회’에 전국 독서 애호가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10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올해 시가 선정한 ‘용인시 올해의 책’ 20권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 등 3개 부문 7개 분야다.
원고는 한글워드프로세서에서 글자 크기 11포인트, 줄 간격 160%로 설정한 상태에서 초등부 A4 1장, 청소년 A4 1장 이상, 성인부 A4 2장 이상 작성해야 한다.
청소년부와 성인부 대상의 ‘올해의 책’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밝은 밤’, ‘아버지의 해방일지’,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이다’, ‘오백 년째 열다섯’,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작별인사’, ‘지구 끝의 온실’, ‘파친코’, ‘하얼빈’ 등 10권이다.
초등부는 ‘갑자기 악어 아빠’, ‘깊은 밤 필통 안에서’, ‘눈물 파는 아이, 곡비’, ‘눈아이’, ‘똥볶이 할멈 1 : 아이들을 지켜라’, ‘세금 내는 아이들’, ‘신비 아이스크림 가게’, ‘연이와 버들 도령’, ‘오늘부터 배프 베프’, ‘오리 부리 이야기’ 등 10권 중 한 권을 읽으면 된다.
시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내용 이해도와 감정표현, 문장력 등을 평가해 전체 대상을 비롯해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1점의 우수작을 선정, 오는 10월 말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용인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또 31점의 작품을 ‘처인성’이라는 이름의 문집으로 발간,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에 비치한다.
시 관계자는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개최해 온 독서감상문대회가 올해 30회를 맞았다”며 “용인시민이 선택한 20권의 ‘올해의 책’을 읽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길 원하는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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