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인다.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공연 ‘디즈니 인 콘서트: 비욘드 더 매직(Beyond the Magic)’을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영화의 다채로운 수록곡들을 디토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인어공주’,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의 클래식 명작부터 ‘모아나’, ‘겨울왕국’, ‘엔칸토’ 등 모두에게 사랑받는 디즈니애니메이션의 수록곡들로 구성했으며 대형 LED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 연주한다.
실감나는 연기와 노래로 디즈니의 감동을 재현할 다양한 뮤지컬 배우들의 참여도 눈여겨볼 만하다.
뮤지컬 ‘킹키부츠’,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보여준 신재범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하데스타운’의 히로인 김환희와 라이징스타 이종석, 홍경아가 디즈니 싱어즈로 합류한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가로 티켓가는 R석 9만 원, S석 7만 원이다.
보정역 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을 진행한다.
‘별별(別別)타령’은 우리노래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노랫말들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공연팀 ‘창작살롱 반락’의 색다른 악기편성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공연은 ‘고사덕담’, ‘별별타령’, ‘새타령’, ‘낼래춥시다’, ‘min-yo!’, ‘강원놀애’, ‘모두가 꽃이야’ 등 총 7가지의 흥과 해학을 전달하는 공연으로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이 음악의 일부가 되도록 꾸려졌다.
각 곡은 남도잡가, 북한 토속민요, 동부·경기·전라·제주도 등 다양한 지역의 민요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현대적이고 재밌는 노래로 작사 돼 흥겹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으로 구성했다.
또한 ‘아기상어’, ‘응가송’ 등 어린관객과 함께하는 창작국악동요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을 고려한 무대를 마련했다.
체험프로그램은 전 연령 참여가 가능한 ‘전통 귀주머니 만들기’를 진행하며 온라인 사전접수 및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CS센터(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디즈니의 환상적인 음악을 담은 콘서트와 전통과 현대가 아우러지는 특별한 공연들이 용인에서 펼쳐진다"며 "주말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