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는 ‘하남시 청렴협의체’를 구성해 부패 취약분야 개선책 및 청렴 시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현재 하남시장 주재로 ‘2023년 제1회 청렴협의체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청렴 시책 활동에 나섰다.
‘청렴협의체’는 부시장 및 국장 등 간부 공무원 11명으로 이루어져, 시책 추진 독려와 함께 청렴메시지 전파,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지표 주요 사항과 시 부패 취약분야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중점 추진과제 조직문화 개선 방안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반부패·청렴 시책’을 추진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향상’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각 부서의 부서장 및 팀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실시해 취약분야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부정부패 사례 예산 부당집행 부적절한 업무지시 등 실사례 교육을 통해 중간 관리자의 청렴도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고위 공직자의 행동은 조직문화에 파급효과가 크므로 책임 있는 행동을 당부드린다”며 “청렴협의체 구성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에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회의·월례조회 등을 진행할 때 청렴도를 강조하고 당부 메시지를 지속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