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북초,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연계 태권도 수업 실시
[금요저널] 역북초등학교는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와 연계한 태권도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학교 자율 교육과정 중 미래 교육’으로 추진하게 됐다.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는 우리 전통 무도인 태권도를 계승 및 발전시키고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세계 최초로 대학에 개설된 역사와 전문성을 자랑하는 학과이다.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연계 태권도 수업은 6학년 각 학급당 40분씩 2차시, 총 80분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아래막기, 몸통막기, 얼굴막기, 앞차기, 옆차기, 돌려차기, 한 번 겨루기, 두 번 겨루기 등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겨루기 규칙을 익히는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태권도 수업에 참여한 6학년 박서진 학생은 “태권도를 배우며 생각보다 잘하는 나의 모습에 신기했고 나중에 태권도 동작을 호신술이나 다른 동작에 응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 동작을 단계별로 배우면서 자세하고 정확하게 연습할 수 있어서 즐겁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학부생은“6학년 학생들이 수업을 잘 따라와 줘서 즐겁게 수업했고 초등학교에서 태권도 수업을 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역북초등학교 김동식 교장은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에서 역북초등학교 학생들과 만나 태권도 수업을 진행해주어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학교와 연계한 기회를 만들어 학생들이 체육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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