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 탄소저감 챌린지 전개… 취약계층 밀키트 기부
[금요저널] 종로구가 지난 13일 저탄소 생활 실천 챌린지를 통해 모은 70만원 상당의 밀키트를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지역 푸드마켓에 전달했다.
챌린지는 참여자들이 대중교통 이용, 다회용품 사용, 잔반 남기지 않기 등 각종 저탄소 생활 실천 활동을 앱에 인증한 뒤 실적에 따라 기부금이 늘어나는 자원봉사 클라우드 액션 펀딩 방식으로 진행됐다.
5월 챌린지에는 배화여자대학교와 십시일밥 성균관대지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챌린지 성과물로 소고기뭇국과 순두부찌개 등 어르신이 선호하는 밀키트 메뉴 70개를 구입하고 겉면에 학교명을 적어 봉사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달에는 ‘희망꼬리’ 등 3개 단체가 환경정화, 연탄나눔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종로구는 “개개인의 저탄소 생활 실천이 모여 이웃을 위한 가치 있는 활동이 되는 넷제로 챌린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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