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8일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장을 대상으로‘2023 용인 생명지킴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자살 시도, 자해, 자살 등 학생 위기 사안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학교의 자살 예방 인식 제고 및 학생 위기 지원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급별 맞춤형으로 운영됐으며 오전은 용인 관내 초등학교 교장을 대상, 오후는 중·고등학교·특수·각종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3 용인 생명지킴이 연수는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를 기반으로 학생 위기 사안 증가 추세의 심각성 위기 학생 발견 및 대응 방법 교육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의 단계적, 다각적 위기 학생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원삼중학교 김현석 교장은 “교원이 면밀한 관찰을 통해 학생의 위기 징후를 놓치지 않고 이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실질적인 위기학생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연수는 위기학생 조기 파악의 중요성과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연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한편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의 생명지킴이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의 학생 위기 사안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