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SKC&C와 단국대학생이 간다’ 학생 환경교육단 출범식이 8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인문관 소극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출범식에서 용인특례시-단국대-SKC&C는 용인특례시의 SDGs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환경교육 분야 인재 양성 리빙랩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분야 연구개발 사업 공동참여 인적·물적 교류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출범식에는 김수복 단국대 총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성한 SKC&C 부사장 등 관계자와 환경교육단 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 환경교육단에서는 지역의 대학생과 초중고학생들이 소통하는 가운데 교육 및 친환경실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환경문제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
학생 환경교육단은 단국대 통합과학교육연구소가 마련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용인특례시에 소재한 5개 학교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생활속에서 환경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교육단은 탄소중립 실천 앱을 통해 활동실적에 따라 적립한 탄소중립 포인트를 활용해 지역사회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앱은 SK C&C가 ESG 경영활동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용인특례시는 환경부가 지정한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다양한 환경교육·체험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지난해 환경교육도시 지정 환경부 실사 점검을 받으면서 시장 의지 부문에서 심층 인터뷰를 거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지정이 될 수 있었다"며 "청사의 제 방 전구를 절반으로 줄이고 복도에 전등은 절반만 켜고 있다 이런 작은 노력을 통해 함께 힘을 모은다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 환경교육단이 환경실천 활동을 통해 결식아동 도시락 기부까지 뜻깊은 일을 해주시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