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배둔시장에 9월부터 개최되는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관광객들을 유치할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영오시장은 장이 열리면 진주시 금산면을 비롯한 인근 면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시장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2년간 노점상인들의 출입을 막아 오랜 침체기를 거쳤다.
시장건물도 몇 년간 방치돼 시장이라는 명맥을 겨우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작년 특별교부세 4억원 확보로 시장을 리모델링해 재도약을 모색할 길이 보였다.
국비 확보를 통해 건물 외벽 리모델링 입구 간판개선 바닥 정비 차양 교체 점포 정비 등, 현대적인 디자인의 개성과 특색을 갖춘 시장으로 변화를 꾀한다.
군은 올해 7월까지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코로나19 이전처럼 장날에 많은 노점상이 모이고 점포 상인들이 정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고성군은 각 시장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살려 지역 소상공인들의 터전과 내수경기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지역과 전통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고성군 전통시장만의 비전이 하나씩 실현되어갈 것을 기대해 본다.
이상근 군수는 전통시장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다르다.
작년 7월 취임식 후 첫날 전통시장을 둘러본 이래로 수시로 시장을 방문해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 군수는 “전통시장은 영세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면서 장날이면 수많은 상인이 장을 펼쳐 내수경기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곳이다”며 “변화하는 소비유형에 맞춰 현대화된 시설과 디자인으로 환경을 조성하고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 제공을 추구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를 모색하는 고성군 전통시장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