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화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강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가족소통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 뒤뜰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승영중학교와 연계해 1박 2일간 교내 운동장에서 진행했다.
가족 구성원 간 이해와 배려를 통한 의사소통으로 소통 부재를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총 11가족 28명의 아빠와 자녀가 참여했으며 가족 소통 전문가을 초빙해 캠핑 음식 만들기, 색채 심리검사, 톰과 제리, 밧줄 놀이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 간 대화가 줄어들어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자녀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청소년 가족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