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청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태풍과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올해는 해수면 온도가 급속히 상승해 엘니뇨가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폭우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소방본부는 사전대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난구조 활동을 위한 수방장비 가동상태를 유지하며 실시간 현장 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에 앞서 소방본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풍수해 단계별 비상근무조 편성과 개인별 임무를 부여해 관리해 왔다.
특히 119신고 폭주 대비 상황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비상 접수대 증설과 근무자 보강, 관서별 임시 상황실을 운영해 대비했다.
올해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재해 우려 지역 안전시설 점검과 자연재난 예상지역 소방력 전진배치로 풍수해에 대비하며 재난 발생으로 복구가 필요한 경우 소방력을 최대한 지원해 줄 방침이다.
그리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대응을 위한 얼음조끼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실은 구급대 운영과 폭염장비를 비치한 펌뷸런스를 활용해 폭염에 대비한다.
지구온난화로 급격한 기후변화 등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 현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본부도 한발 빠른 대응으로 태풍, 폭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자연재난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어 인명과 재산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면서 “사전 체계 구축과 철저한 대응으로 안전한 창원시 구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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