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밀양시 삼랑진읍은 임천마을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마을 어르신 80여명에게 사랑으로 만든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18일 밝혔다삼랑진읍은 5월 2일 미촌마을을 시작으로 거족, 청용, 남촌, 안촌, 상부, 송원마을 등에서 어르신을 모시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다과 등을 제공했고 일부마을에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들이하는 등 효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경로잔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농사일로 바쁜데도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준 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런 행사를 통해 맛있는 식사도 하고 귀한 대접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마을 이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서로 모여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이 고립감이나 우울감을 느끼지 않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