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지하수의 합리적인 개발·이용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보전·관리, 지하수 오염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의창구 동읍 외 3개 지역 2,650여공 지하수 시설물의 이용실태를 전수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실태조사 방법은 지하수영향조사기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하수 시설물의 오염방지를 위한 상부 보호시설 등 설치 여부 및 관리 상태 지하수 이용 용도와 허가받은 용도 외 사용 여부 유량계 설치 여부 및 작동 여부 시설 변경 유무 취수 허가량 준수 여부 지하수 수위변화 및 수질측정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한다.
시는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시설 기준 부적합이나 취수 허가량 초과, 허가용도에 맞지 않는 사용 사례 등은 즉시 개선하도록 시정 명령하고 지하수 미사용공 원상복구비 지원, 상수도 미보급지역 및 가정용에 대한 지하수 수질검사 수수료를 지원 등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자료의 종합분석 및 지속적인 보완 등을 통해 신속한 행정서비스 제공 등 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지하수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자원으로서 체계적인 관리 및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지하수이용실태조사 전문업체의 현장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