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청
[금요저널] 지족초등학교 학생 22명이 15일 동남해노인대학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공연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리코더,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학교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과 음료를 함께 나누었고 어르신들에게 말동무를 해드리는 등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예빈 학생은 “공연이 미숙하고 부족한데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즐거워해주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병훈 지족초 교장은 “손자 같은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공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오늘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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