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사초, 오감으로 느끼는‘맛있는 봄’숲체험 운영
[금요저널] 남사초등학교는 4월 21일 유치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산림청‘찾아가는 숲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숲 해설프로그램은 숲 체험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 숲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숲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지역사회 연계 협업 프로그램이다.
본 교육에서는 ‘예쁜 봄 맛있는 봄’동화 스토리텔링 맛있는 봄 찾기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 활동 등의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동화 속의 봄나물을 하나하나 찾으면서 자연이 주는 맛있는 봄을 느껴보았다.
또한, 식물을 이용한 먹거리와 다양한 생태 놀이를 통해 봄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듣는 숲체험이 아닌 오감을 활용한 이 숲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자연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
또한, 학교 주변 숲체험 생태교육을 통한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 이해 및 숲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주변에서 자주 봤지만 자세히 몰랐던 식물들에 대해 알게 됐고 새로운 식물들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산과 운동장에 있는 풀을 잡초처럼 여겼는데, 봄철에 꼭 먹어야 되는 우리 몸에 좋은 나물이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남사초등학교 김용수 교장은“찾아가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우리 학생들이 봄의 변화와 봄 새싹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이 주는 선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자연을 이해하고 소중히 아끼려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아름다워 보였다.
모두 자세히 보면 소중한 선물 같은 존재이다.
자연이 주는 선물처럼‘선물같은 나’를 발견해 나가는 멋진 남사초 학생이 되길 바란다.
현재 추진 중인 맨발 걷기 황토길 조성 등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사초 유치원, 1, 2학년 학생들은 이번 체험활동 외에도 통합교과 연계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찾아가는 숲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계절 학교 숲의 변화 모습을 꾸준히 관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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