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 제10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지난 15일 ‘제10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 다다익선팀이 최종 우승했다고 밝혔다.
‘4·19혁명 국민문화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제10회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는 ‘청년, 민주주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구는 지난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토론대회 참가자들을 모집해 총 21개 팀을 접수했다.
이 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소금빵 다다익선 링크 모아 4개 팀이 결선에 진출, 15일에 열린 최종 결선에 참가했다.
토론 심사는 김호기 교수, 이기호 교수, 박인휘 교수, 전병유 교수, 김아람 교수가 맡았다.
이날 결선에서 A조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혁신과 청년 디지털정당 플랫폼 앱 모아팀이 B조에서는 다문화 사회를 위한 이주민 참여 네트워크 국민과 국회의 소통 및 발안 플랫폼팀이 각 팀의 주제로 1부 토론 배틀을 진행했다.
1부 토론에서 승리한 소금빵, 다다익선 2개 팀은 이후 2부 난상토론을 이어갔다.
‘최근 적대감을 증폭시키는 한국정치문화의 원인 진단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및 ‘청년세대간 충돌하는 이슈진단과 이를 극복하려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라는 두 가지 난상토론의 주제 아래 열띤 논의가 오갔다.
그 결과 다다익선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대회 결과에 따라 구는 대상 다다익선 최우수상 소금삥 우수상 링크, 모아 2팀 장려상 등대지기, 아토포스, 울림, 한아름 4팀 등 본선에 오른 8개 팀에게 상장을 전달하며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시싱식에서 “토론대회를 통해 4·19혁명과 민주주의 정신이 우리의 젊은 세대들에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 정신을 잊지 않고 소중한 역사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4·19혁명 국민문화제 전야제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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