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용인 성복고등학교는 4월 14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추모하기 위해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노란 리본 달기 및 추모의 글 남기기 행사’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성복고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전교생이 등교 시에 교내 연못 근처 추모 장소에서 노란 리본을 달기도 하고 추모의 글도 남기도록 했다.
성복고 학생자치회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추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본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용인 성복고등학교 이순교 교장은 “이번 성복고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행사는 학생 자치회 주도의 행사 운영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하였기에 학생들이 4.16의 의미를 성찰하고 인성과 자기주도적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