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디지털도서관, 4월부터 밤 11시까지 운영시간 연장 시범 운영
[금요저널] 하남시는 오는 4월 3일부터 디지털도서관 3층 열람실 운영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해 오후 11시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학습 및 취업을 위한 야간 시간대 도서관 이용률 증가와 거리두기 완화로 개관시간을 연장해 달라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3층열람실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아울러 지난 1월 감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3년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건의된 사항으로 이날 이현재 시장은 지역별 특정도서관을 거점으로 해 개관 시간 연장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디지털도서관 연장운영은 상반기 시범운영 후 이용률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하반기 이후 정식 연장 여부를 결정 예정이다.
1층 어린이가족실, 디지털라운지와 2층 멀티미디어실, 디지털정보실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현재 시장은“하남시립도서관은 최근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부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며 “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시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하남시는 국학자료원으로부터 소장 가치가 높은 인문·한국학 도서와 아동 영어 원서 등 총 5,000여 권을 기증받는데 이어 4월 중에 도서 기증식 및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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