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미션으로 걷기 우수자 또는 건강지수 향상 우수자 20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지류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는 동마다 위치한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걷기운동 전/후 건강증진 효과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참여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정기적인 검진과 영양, 운동 등 건강 상담을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동별 걷기운동을 통한 소속감은, 리더를 필두로 소모임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걷기 참여율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 나아가 구는 본 사업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마을 돌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 상계1동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첫 걷기 활동이 시작된다.
이어 4월 13일에는 중계2·3동 힐링걷기가 시작된다.
한편 구는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서울시 최하위를 기록한 후 구민들의 걷기실천율을 개선하고자 2018년 ‘걷는 도시 노원’을 선포하며 체계적인 건강 증진 사업을 펼쳐왔다.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 제정, 산책로 정비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2020년 걷기실천율 지표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하고 이후 2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멀리 가지 않고 손쉽게 신체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동별 코스를 개발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걷는 도시 노원’을 향해 앞으로도 걷기 좋은 보행 환경을 구축하고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