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월 23~24일 한일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영양섭취 불균형으로 인한 발육부진, 비만 등의 문제로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 70명에게 우선 실시됐으며 기본적인 신체발달 계측 이외에도 시력·청력검사, 간염검사, 혈액 및 소변 검사 등 세부 항목별로 다양한 검진이 진행됐다.
도봉 드림스타트는 이번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 조기 발견 및 예방으로 아동의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드림스타트 의료서비스 실시는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도봉구 의료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 형평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이들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