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2023년 청년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들을 오는 19일부터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청년들의 사회참여 활성화, 능력개발, 역량강화 등을 목표로 이 프로젝트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기반 청년문화 발굴 및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청년의 안전·복지·문화 향상을 주제로 한 사업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사업 지역 내 공공과제 및 청년문제 해소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등 4개 사업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대상은 강북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청년 모임 또는 단체로 구는 총 4500만원을 편성해 팀 당 최대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희망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모임소개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각종 서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사업이 끝나는 올해 말 사업 참가자들의 성과를 함께 이야기하는 활동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신한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상상을 넘어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북구의 청년들이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청년 음악인들의 공연을 위한 ‘강북 비긴어게인3’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공연 및 책으로 풀어낸 ‘우리 동네 원더우먼’ 여성 청년들의 우울감 극복을 위한 앱 개발프로젝트 ‘해피세이브’ 강북구 환경 자원 행사의 자료집을 발간한 ‘플라스틱 러너의 그린커넥트’ 청년 배움 및 교류 컨텐츠를 제작한 ‘강북은 청년대학’ 등 5개 사업을 선정해 약 44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