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8월 26일 주거취약계층 지원금 2천만원을 기부한 한국필의료재단과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잇달아 발생하자, 지역 내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와 반지하에 거주하는 이웃들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지어지고 있다.
지난 8월 10일에는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한국필의료재단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와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는데, 구는 후원업체의 뜻에 따라 강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제습기 100대를 구입해 침수피해를 입은 28가구와 주거취약계층 72가구에 각각 지원했다.
제습기 지원 대상가구는 동주민센터 추천으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가구에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설치해 주고 사용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렸다.
제습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 비도 새고 곰팡이도 심해서 늘 불편했는데, 제습기 덕분에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